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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주 중앙亞 3개국 순방

朴대통령, 내주 중앙亞 3개국 순방

등록 2014.06.09 15:2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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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경제협력 논의

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협력 확대를 도모할 목적으로 내주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우즈베키스탄, 18일 카자흐스탄, 20일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첫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박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무,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공고화 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타슈켄트 방문기간중 중앙아시아 지역내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실크로드의 심장’이자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을 갖고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기술, 산림, 환경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게 되는 박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과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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