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의 건폐율이 완화되면서 교육연구시설 신축이 쉬워졌다. 그간 대부분 용지가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연구시설 신축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국대 도시계획시설(학교)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완화(안)에 대해 교육연구시설 신축이 가능하도록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을 종전 29.9%에서 33% 이하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하3층·지상3~4층 총면적 2만6028㎡의 교육연구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김학진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 과장은 “이번 연구시설 신축과 병행해 동호로변 옹벽을 철거하고 보도를 조성해 동대입구역과 장충단공원 접근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도로구조개선 사업비는 동국대학교에서 전액 부담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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