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었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소비심리 위축을 겪고 있다”며 “경제전반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고 그런 점에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 위축이 세월호 사고의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지 구조적으로 민간 소비 확장의 신장세가 어려워진 것인지 분석하고 있다”며 “세월호 관련 소비심리 위축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온누리 상품권을 쓴다든지 관광기금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재정 전체를 조기 집행하고 정책금융의 양을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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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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