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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임직원 의식과 습관이 좌우”

“안전경영, 임직원 의식과 습관이 좌우”

등록 2014.06.20 08:4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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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14년 제3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개최

전경련은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개최했다. 김동만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종신 한국산업은행 준법감시인, 성창모 알코아코리아 대표, 김동만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 신두철 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 김규식 현대카드 상무이사 (사진 = 전경련)전경련은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개최했다. 김동만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종신 한국산업은행 준법감시인, 성창모 알코아코리아 대표, 김동만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 신두철 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 김규식 현대카드 상무이사 (사진 = 전경련)


최근 세월호 사고 이후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영전략상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임직원의 의식과 습관이 안전경영을 좌우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사고 예방·후속조치’를 주제로 ‘2014 제3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기업 안전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사례를 통해 국내외 기업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동만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은 “아무리 훌륭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하더라도 현장에서 임직원들이 이를 등한시 한다면 안전경영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제도의 효과성을 높이고 안전경영을 기업 내 문화로 깊이 뿌리내리게 하려면 안전규칙에 대해 엄격한 교육·훈련·평가를 실시해 임직원 개인이 안전 최우선을 습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계 기업 중 선도적인 안전경영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알코아(Alcoa)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참여 기업 간 사례 및 노하우 공유가 함께 이뤄졌다.

강연자로 초청된 알코아 코리아 성창모 대표이사는 “알코아 본사는 ‘안전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한국지사를 비롯한 세계 모든 지사와 협력사에서 예외 없이 안전원칙을 실천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사고는 안전을 후순위로 생각하거나 안전을 습관화 하지 않아 실수를 하거나 안전기준 준수 의무를 경시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내 안전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으려면 임직원 안전행동 습관화·현장점검 강화·협력사 동반 확산을 통해 내실화에 힘써야 하고 특히 임직원의 안전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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