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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협회, 주유소 동맹휴업 계획 철회

주유소협회, 주유소 동맹휴업 계획 철회

등록 2014.06.20 20:28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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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유소협회는 24일 재추진하기로 했던 주유소 동맹휴업을 철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상을 타결해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12일 전국 주유소 3029곳이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결의했지만, 이를 24일로 늦춰 재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산업부는 내달 1일자로 시행하기로 했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협회는 그간 주장해온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2년 유예안을 포기하는 대신 주간보고 등에 필요한 판매관리시스템(포스)을 주유소에 설치하는 사업을 2015년부터 주관키로 했다.

전체 주유소의 약 30%를 차지하는 영세 주유소 4790여개가 주간보고 업무 지원도 협회가 맡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주유소업계의 발전을 위해 학계·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주유소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문식 협회 회장은 “100%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산업부와의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유소협회는 동맹휴업을 철회한다”며 “절충안을 제시하는 등 최대한 대화로 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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