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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셰어하우스’, 음원 발매 꿈 이룬다···25일 공개

올리브 ‘셰어하우스’, 음원 발매 꿈 이룬다···25일 공개

등록 2014.06.25 10:45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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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M 제공사진 = CJ E&M 제공


‘셰어하우스’ 10명의 식구들이 함께 발표한 음원 ‘우리 같이 살아요’가 25일 정오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O’live 예능 프로그램 ‘셰어하우스’는 함께 모여 살기로 하고 이상민 손호영 김현우 최성준 최희 천이슬 우희 황영롱 송해나 김재웅 10명이 한 집을 공유해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10명의 식구들의 목적은 저마다 다르지만 셰어하우스이기에 가능한 ‘공동의 꿈’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식구들은 ‘버킷 리스트’를 만들었다. 딕펑스 김현우는 뮤지션 답게 ‘셰어하우스 음반제작’을 야심차게 제안했고 음원 발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10명의 식구들은 의견을 모았다.

식구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쳤다. 김현우는 곡 작업을 위해 밤낮으로 매달려 노래를 만들었고 음반제작비 마련을 위해 식구들은 주변 연예인들에게 소장품을 기증받아 플리마켓을 열기도 했다. 또 20여명의 지인들에게 받은 200여점의 기증품으로 300만원 가까운 수익금을 벌어들였고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음원 제작을 위한 최소한의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홍대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셰어하우스’만의 노랫말과 느낌을 담은 ‘우리 같이 살아요(부제: I wish you love)’라는 곡을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우리 같이 살아요’는 ‘셰어하우스’ 식구들의 우정, 추억, 그리고 10명이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상 속 행복’을 담아낸 노래다.

딕펑스의 김현우가 전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서로 나선 이 노래는 ‘셰어하우스’만의 색깔이 묻어났다. 손호영의 탄탄한 보컬, 룰라 이상민 특유의 막걸리 랩,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의 중계 나레이션 등 열명의 식구들이 하나되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따뜻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완성해 냈다.

셰어하우스의 맏형 이상민은 “룰라 이후 다시 크라잉 랩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것도 셰어하우스에서... 벅찰 뿐이다” 손호영은 “god의 컴백에 소중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셰어하우스만의 곡까지 함께 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사·작곡에 프로듀싱까지 맡은 김현우는 “식구들이 바라는 음악의 공통분모를 찾기가 힘들고 부담도 컸지만, 참으로 따뜻한 노래가 나와 감사하다”고 전했다.

셰어하우스 식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우리 같이 살아요’는 25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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