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가 중국 대륙을 사로잡으며 ‘아시아 新 남신’으로 떠올랐다.
‘한류 대표 밴드’ FT아일랜드 활동으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홍기는 주연작인 TV조선 ‘백년의 신부’의 흥행 성공으로 ‘한드족’까지 사로잡았다.
올 초 방송 시작과 동시에 전 아시아로 퍼진 ‘백년의 신부’ 열풍은 국내 종영 2개월이 지난 지금 더 뜨거워 졌다. 이홍기의 주연 확정으로 방송 전부터 해외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백년의 신부’는 방영과 동시에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중국 최대 검색 종합 사이트 바이두 등에서 온라인 검색어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양쯔완바오(揚子晩報)등 중국 언론에서도 집중 취재되며 ‘이홍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SNS와 온라인에서도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볼 수 있는데, 25일 중국 4대 포털 사이트인 텐센트에 따르면 ‘백년의 신부’는 종영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중국 텐센트 한국 드라마 시청 순위 일간, 주간, 월간 차트 모두에서 TOP3 안에 랭크 되어 현재 인기리 방송중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MBC ‘트라이앵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 4대 포털 사이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 사이트에 공개된 '백년의 신부'는 조회수 2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중국판 ‘백년의 신부’ 제작을 준비중으로 ‘백년의 신부’의 아시아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POP 팬들뿐만 아니라 ‘한드족’까지 잡으며 ‘아시아 新 남신’으로 떠오른 이홍기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최근 아시아 단독 팬미팅 개최를 결정, 이번 주말 홍콩과 대만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싱가포르 등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한편 드라마 종영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컬홍’을 런칭하고 FT아일랜드 일본 아레나투어 ‘더 패션(The Passion)’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인 이홍기는 최근에는 김성호 감독의 새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특별 출연하며 또 한번 연기 활동에 나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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