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발표한 ‘2014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5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4.40%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저축성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최저치다.
이로써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81%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특히 대출금리는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기업 및 가계대출금리가 내리면서 0.02%포인트 하락했다.
5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11%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감소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4.6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줄었다.
양 금리 간의 차이는 2.51%p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이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나,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떨어졌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 2.84% △신용협동조합 2.94% △상호금융 2.78% △새마을금고 2.94%를 기록했고,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10.72% △신용협동조합 5.37% △상호금융 4.82% △새마을금고 4.90% 등을 나타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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