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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A 상용화

KT·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A 상용화

등록 2014.06.26 13:3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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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26일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며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26일부터 삼성전자로부터 광대역 LTE-A 지원 단말인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받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예약가입을 진행해 왔던 KT의 경우 예약가입자를 우선으로 단말기를 공급하며 LG유플러스의 경우 오후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기점으로 단말기 공급을 시작한다.

KT와 LG유플러스까지 단말기 공급을 시작하면서 업계는 진정한 광대역 LTE-A 경쟁 상황을 맞게 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단말기를 공급하며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따낸 SK텔레콤에 맞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경우 이미 27일까지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스페셜 에디션을 예약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본 후면 커버와 삼성전자 정품 스페셜 후면 커버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역시 광대역 LTE-A 출시에 맞춰 ‘유플릭스’, ‘유플러스 HDTV 뉴’ 등 비디오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이며 차별화를 뒀다.

이들의 경우 각자 보유한 주파수의 특성이 달라 이 역시도 차별화 마케팅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KT는 1.8GHz 주력 주파수에 광대역 망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자랑하며 2.6GHz 새로운 주파수에 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1인당 LTE 주파수 할당폭이 타사대비 최대 3배 많은 수준으로 훨씬 빠른 체감속도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두 이통사는 전국망 서비스는 SK텔레콤과 똑같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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