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7년만에 또 하나의 보물을 출시했다. 주인공은 더 뉴 C-클래스 ‘200’과 ‘220 블루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5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영화배우 조인성과 함께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C-클래스는 기존 스포티한 스타일에 모던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세단을 능가하는 인테리어, 더욱 커진 차체가 특징이다.
이밖에 ‘ESP’(사고 발생 전에 작동하여 사고 자체를 방지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Active Safety System)), 능동적 예방안전기술인 ‘프리-세이프티’(PRE-SAFE)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사양 S-클래스에 탑제된 안전사양을 대량으로 채용했다.
또한 더 뉴 C-클래스는 인텔리전트 경량 설계로 인한 차체 무게 감소와 공기 역학성과 혁신적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탑재, 동급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우위를 뽐내면서 많은 자동차 관계자들과 소비자의 눈을 사로 잡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연간 판매 목표를 4000여대로 설정했다. 하지만 더 뉴 C-클래스에 대한 관심은 폭풍적이다. 6월 중순 기준 1200대이며 현재 계약을 넣어도 기본 1개월을 기다려야 차 키를 손에 넣을 만큼 인기다.
더 뉴 C-클래스 시승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메스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주최로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자들은 여름의 땡볕에서도 C-클래스 시승에 감탄의 연발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C-클래스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슬라럼, 핸들링, 급제동시 안전성을 확인하는 차선 변경(Lane Change) 프로그램과 하이스피드코스 등 총 4가지 시승코스를 마련했다.
시승 중에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 등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사용하며 주행중 다양한 주행 컨디션을 체험했다.
특히 기자의 눈을 사로잡는 안전사양은 ‘프리-세이프티’다. 차량 중앙제어시스템이 차량이 전복 등과 같은 상황 발생시 차량의 창문 또는 선루프를 열고 운전하면 자동으로 창문이 닫히고 썬루프가 닫힌다.
이는 사전 사고를 예방하지만 불가항력적인 사고시 운전자와 동승자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 이후 창문과 썬루프가 열려 탈출을 돕는 장치다. 이와 함께 안전벨트 또한 함께 작동하여 차량 내부 탑승자의 몸을 지탱,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는 한다.
더 뉴 C-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가솔린과 구분이 되지 않는 C 220 블루텍의 ‘정숙성’, 운전자의 시인성을 배려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의 많은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이 차량에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C-클래스는 가솔린 200과 디젤엔진 220 블루텍으로 나뉜다. 세부 트림은 4개 라인업이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C 200 모델 4860만원 △C 200 아방가르드 5420만원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5650만원 △C 220블루텍 익스클루시브 580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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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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