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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수십억 카드깡 의혹, 우리도 피해자”

NS홈쇼핑 “수십억 카드깡 의혹, 우리도 피해자”

등록 2014.07.09 17:2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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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NS홈쇼핑 ‘카드깡’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NS홈쇼핑은 9일 긴급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NS홈쇼핑(인터넷쇼핑 사업 부문)은 오히려 피해자이며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은 애초 당사가 중앙M&C(벤더), 마다코리아(납품업체) 및 공모 주문고객들을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여 표면화된 사건”이라며 “NS홈쇼핑은 해당 인터넷 고객들이 주문 결제한 납품대금을 모두 중앙M&C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당사는 지난 1월경 중앙M&C, 마다코리아 및 가담 고객들의 공모를 통한 허위 주문사실을 파악하고 허위주문 고객들의 주문취소에 따른 환불 등으로 결제대금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며 “당시 마다코리아 및 고객 등 20여명을 고발하고 허위 주문 고객에 대하여 중앙지방법원 및 동부지방법원에서 민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카드깡 업자와 홈쇼핑 관계자 4명 체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NS홈쇼핑은 “ 체포된 자는 허위 매출을 주도한 마다코리아의 대표 및 임직원 3명이며 당사를 포함한 홈쇼핑 관계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기사에서 지적한 “서모씨”는 마다코리아의 직원으로 그의 지인들을 마다코리아 대표 박경호에게 소개시켜 사건에 개입하도록 한 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세금 탈루에 관련해 “NS홈쇼핑에 대해서는 발생하는 모든 거래에 대하여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왔다”며 “회사 회계 시스템상 매출누락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NS홈쇼핑과의 거래를 가장해 허위 매출을 일으키고 현금을 인출한 혐의(여신전문업법 위반)로 카드깡 업자 서모씨 등 4명을 전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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