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 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 연출 유제원) 속 ‘아들 바보’ 오광록의 ‘감동포인트 3종 세트’가 화제다.
극중 아들과 치매 걸린 아버지 생각 뿐인 장호로 분해 ‘부성, 효성, 지극정성’을 연일 선보이며 대화 단절된 현대 가족들에게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안기고 있는 것.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오광록은 사람 착하고 정 많은 인물 장호를 연기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부모 잃은 형석(서인국 분)과 민석(서인국 분)을 거두어 키우는 가슴 따뜻한 의붓아버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때, 오광록은 귤 껍질을 까지 않고 드시는 아버지 최만석(권성덕 분)에게 다정하게 귤 껍질을 까서 입에 넣어주는가 하면 말없이 집을 나가는 아버지 때문에 가슴이 턱 내려앉아도 큰 호통 한 번 없이 집에 모셔오는 효성 지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아들 민석의 애교에 살살 녹아 입에 반찬을 넣어주기도 하고 바쁜 일정으로 몸이 축날까 염려해 홍삼을 직접 주문해 챙겨주는 마음 따듯한 부성애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렇게 오광록은 아버지와 아들에게 지극정성인 모습으로 극의 또 다른 감동 포인트를 선사하는 동시에 ‘명품 조연’ 연기로 극의 몰입도까지 높이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tvN 월화 드라마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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