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Q50 2.2d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재정,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과 업체 등을 상을 주는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에너지관리공단?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후원한 가운데 총 36개의 제품과 활동이 이 상을 받게 됐다.
인피니티 Q50 2.2d는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우수한 연료 효율성(1리터당 공인 복합연비 15.1㎞)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차가 정지할 때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SG)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총 1088대가 판매되며 독일 메이커 위주의 디젤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총 390대가 판매됨으로써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수입 디젤 모델 최다 판매 순위 톱 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지난 5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온라인 투표에서 경쟁 차종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등극해 Q50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Q50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비롯해 유려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퍼포먼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피니티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전시회에 Q50 2.2d를 전시할 예정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중형급 이상 디젤 모델 중 최초로 Q50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Q50이 갖고 있는 고연비·고효율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현재의 폭발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Q50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Q50 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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