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당차고 슬픈 가족일기 ‘뭉클’

김애란 작가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두근두근 내 인생’(제작: 영화사 집 |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오퍼스픽쳐스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이재용)의 스틸이 최초 공개되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비롯,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 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 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 얘기를 그린 영화다.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스틸을 최초 공개하자마자 단 하루 동안 조회 수 230만의 기록적인 수치를 올리며 포토 랭킹 1위에 등극,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반적으로 100만을 상회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사례도 드물지만, ‘두근두근 내 인생’은 무려 공개와 동시에 일일 230만의 놀라운 조회 수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틸이 공개되자마자 네이버를 비롯해 다음,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었으며, 네이버 핫토픽 키워드 순위에서 ‘강동원’ ‘송혜교’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올 가을 최고 기대작다운 높은 관심과 열기를 이끌고 있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의 특별한 얘기로 기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아들 바보’ 철부지 아빠 ‘대수’ 역으로 분한 강동원과 당차고 속 깊지만 한 성질 하는 엄마 ‘미라’로 돌아온 송혜교,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이 스틸을 통해 첫 공개되자 가히 폭발적인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베일을 벗은 스틸 공개만으로 온라인을 장악하며 명실상부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단번에 입증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9월 추석 시즌에 개봉, 개성 넘치는 매력적 캐릭터와 유머러스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로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