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지난 19일 수은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자녀와 함께하는 제1회 희망씨앗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이 2400만원을 지원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와 한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상호간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의 공모로 선정된 서울?경기지역 8개팀에서 12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축구 꿈나무들의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 초청된 연예인 축구팀 ‘프렌즈’는 프리킥 대결, 축구 미션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여 대회 참가자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경기는 8개팀이 2개조로 나눠 리그를 치른 후 각조의 1위팀간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은 '너머공동체'팀이 차지했다.
신덕용 수은 사회공헌단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로 피부색과 부모의 나라가 다를 수 있지만 오늘 참석자 모두는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이다”면서 “오늘 열린 희망씨앗 축구대회가 각자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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