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본명 김수진, 만40세)이 생전에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유감을 표했다.
가수이자 배우였던 故 유채영의 위암 투병 중 사망소식으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장례식이 채 마무리 되기도 전에 그녀에 관한 일부 잘못된 기사가 쏟아져 나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치 못하게 하고 있다.
이에 故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대표 고지영)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소속사에서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
“150엔터테인먼트입니다. 故유채영 님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150엔터테인먼트 및 유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라며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유채영 님에 대한 오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전 위암으로 생을 마감한 故 유채영은 1973년생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해 오랜시간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쿨(Cool)’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또 故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2’와 드라마 ‘천명’ 등 오랜시간 스크린과 TV에서 얼굴을 알리기도 했으며 지난 2008년 9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위암 투병 중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jas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