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과 함께 검거된 박수경(34)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박 씨는 유대균 도피를 도왔던 조력자이며 ‘신엄마’로 불렸던 신명희 씨의 딸이다.
그는 기도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로 태권도 협회 상임 심판이고, 국제 심판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원파 내에서는 영향력이 큰데다 믿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몇 달간 지속된 유 씨의 도피를 도운 점에 미뤄 두 사람이 조력자 이상의 관계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박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임에도 유 씨 도피 생활 내내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대균 박수경, 둘이 무슨사일까”, “유대균 박수경, 종교에 빠지면 저리되는건가...”, “유대균 박수경, 이번 검거로 경찰 할 말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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