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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만에 드디어 안타 뽑아내

이대호, 3경기 만에 드디어 안타 뽑아내

등록 2014.07.26 17:4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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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만에 드디어 시원한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전 소속팀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최근 두 경기에서 잇달아 무안타로 물러났다가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1·3·5회에서 땅볼, 뜬공 2개로 타석에서 물러나야했지만, 결국 4회에서 오릭스의 네 번째 투수인 히가 모토키로부터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주자 만루로 찬스를 살려간 뒤 대주자 기도로코 류마로 교체됐다. 하지만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1루수 앞 병살타를 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3-1로 이겨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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