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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새통 이룬 신세계 ‘위드미’ 창업설명회···뜨거운 반응

북새통 이룬 신세계 ‘위드미’ 창업설명회···뜨거운 반응

등록 2014.07.28 18:38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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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 설명회에도 450명 몰려예비 창업주들 반응 만족스러워뜨거운 반응에 추가 설명회 계획

28일 오후 서울 회현동 메사빌딩 10층에서 열린 위드미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대식 위드미에프에스 개발팀 부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28일 오후 서울 회현동 메사빌딩 10층에서 열린 위드미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대식 위드미에프에스 개발팀 부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NO 로열티, NO 365일/24시간 영업, NO 중도해지 위약금 등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신세계그룹의 상생형 편의점 ‘위드미’ 창업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28일 오후 서울 회현동 메사빌딩 10층에서 열린 위드미 창업설명회에는 관련 내용을 듣기 위해 몰린 약 450여명의 예비 창업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층 로비부터 위드미 매장을 둘러보고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창업주들로 북적였지만 설명회가 시작되자 이들은 모두 집중하며 관련 내용을 청취했다.

사업설명회에서 신세계 측은 로열티·위약금·영업시간 강제가 없다며 가맹점주를 위한 ‘3무’ 정책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모델의 지속성 유무와 골목상권 침해 우려에 대한 불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조두일 위드미에프에스 대표는 “가맹사업형태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사업의 연속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신뢰를 바탕으로 반듯이 지켜가겠다”고 예비 창업주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골목상권 침해문제로 수익성 악화 될 거다 우려에 대해서도 “편의점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시작은 ‘자금’을 무기로한 직영점 체제”라며 “위드미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직영점 두지 않고 골목상권 침해 논란 완전히 해소하고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드미가 제시한 가맹계약 모델은 ‘상생형1’ ‘상생형2’, ‘창업지원형’ 세 가지다. 가맹비는 동일하지만 월회비는 인테리어와 영업장비·집기 투자 비율에 따라 각 60만원, 110만원, 150만원으로 다르다.

조 대표는 끝으로 “양적인 형태보다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다”며 “위드미를 선택해 준다면 그 선택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김대식 개발팀 부장은 “최근 상생이 화두인데 개인적으로 상생은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삶을 단지 계약서 한 장의 관계가 아닌 책임지는 상생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앉은 예비 가맹점주들은 이들의 경청하며 발언을 녹취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북새통 이룬 신세계 위드미 창업설명회.북새통 이룬 신세계 위드미 창업설명회.


행사가 끝난 뒤에도 현장방문상담 신청서를 작성하는 이들로 줄이 이어졌으며 1층의 모델 점포를 둘러보기 위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십 분을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재 메이저 편의점을 운영 중이라는 한 참가자는 “8월 계약기간이 끝나 위드미의 가맹사업 형태를 자세히 알고 싶어 설명회에 참가했다”며 “생각보다 잘 준비된 듯 한 느낌을 받았고 신중히 검토해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신세계는 위드미 창업설명회에 대한 예비 창업주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자 당초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기로 했던 서울지역 사업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를 추가했다.

이어 위드미 설명회는 부산 30일, 대구 31일, 대전 다음달 1일, 광주 4일 등 전국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전국 설명회를 개최한 후 서울에서의 설명회를 추가로 계획 중”이라며 “위드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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