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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환사채 늘고 신주인수권부사채 줄고···분리형 BW 규제 영향

올해 전환사채 늘고 신주인수권부사채 줄고···분리형 BW 규제 영향

등록 2014.08.04 06:00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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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환사채(CB)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분리형 BW 발행이 금지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CB 발생공시 권면총액은 1조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5% 증가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7035억원(37건)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78%나 늘어났다. 코스닥의 경우는 5.21% 증가했다.

반면 BW 발행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BW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09%나 급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BW 발행 공시가 하나도 없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95.36%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5월28일 신설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

지난해 8월29일부터 사채권자가 신주인수권증권만을 양도할 수 있는 이른바 분리형 BW 발행이 금지됐다.

한편, 발행방법은 CB와 BW 모두에서 사모 발행이 주를 이뤘다.

전체 발행 권면총액 중 사모를 통해 발행한 것이 1조853억원으로 83.8%에 달했고 공모는 2101억원으로 16.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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