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을 찾으면 1년간 요금을 면제해주겠다며 야심차게 내놨던 ‘광대역 품질 개런티’ 이벤트 결과가 발표됐다.
KT는 지난 7월9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광대역 품질 개런티’ 이벤트를 통해 광대역LTE 네트워크 품질 검증에 참여한 고객들 중 당첨자를 선정하고 1년 통화요금 및 멤버십 VIP 혜택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T만 광대역이 되지 않는 곳을 찾아 응모하면 ‘LTE완전무한67’ 요금제를 1년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반대로 KT만 광대역이 되는 곳을 찾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휴대폰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KT에 따르면 KT만 광대역이 제공 되지 않는 곳을 찾는 첫 번째 이벤트 결과 전국 모든 지역 중 단 60곳 만이 제보됐다. 해당 지역들은 대부분 KT의 광대역 커버리지 안에는 포함돼 있었지만 무선망의 특성상 일부 국소지역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해당 지역을 최초 제보한 60명의 고객들과 중복된 지역에 추가로 응모한 고객 11명 전원에게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무료 요금 혜택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각 고객들의 멤버십 등급을 VIP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한 KT만 광대역이 제공되는 곳을 찾는 두 번째 이벤트에는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S5 광대역LTE-A 휴대폰(1명)과 캐리비안베이 이용권(20명)을 증정했으며 추첨에서 탈락된 고객들에게도 추가적으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의 당첨 결과는 올레닷컴이벤트 결과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마케전략본부장은 “KT의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광대역LTE 품질 개런티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T는 경쟁사들과는 차별적으로 네트워크 품질에 대해 스스로 만족함 없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최고의 광대역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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