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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에 따른 ‘기대와 효과’···남북화해 물꼬틀까?

교황 방한에 따른 ‘기대와 효과’···남북화해 물꼬틀까?

등록 2014.08.14 10:2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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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프란체스코 교황이 방문했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한 주제는 ‘일어나 비추어라(Arise, shine)’다. 이번 방한의 주제인 ‘일어나 비추어라(이사 60,1)’는 우리 자신과 이웃, 더 나아가 세계 보편 교회에 신앙의 빛을 전하고 특별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하느님의 빛을 전하는 등불이 되고자 함을 의미한다.

교황 방한에 따른 ‘기대와 효과’···남북화해 물꼬틀까? 기사의 사진


때문에 개혁적 노선을 걷고 있는 교황의 방한이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 나아가 아시아의 젊은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며 화합하고 소통 초기 교회 순교자 124위 시복으로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심을 제고 할 수 있게 된다.

교황 방한 일정 중 주요 행사로는 15일, 광복절이자 성모승천대축일에 열리는 ‘아시아 청년대회’와 16일의 ‘순교자 124위 시복식’이 있다.

솔뫼성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한서대학교, 해미읍성 (대전교구) 등지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청년대회’는 이번 교황 방한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다. 아시아 각국에서 온 가톨릭 젊은이들이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영성을 체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도록 격려하게 된다.

또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은 가톨릭에서 순교를 했거나 특별히 덕행이 뛰어났던 사람들을 죽은 후에 복자 또는 성인으로 추대하는 것을 일컫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시성성이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청원서를 공식 접수한 지 5년 만에 한국천주교회가 청원한 순교자
124위의 시복을 결정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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