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3’의 대표 UX(사용자경험)를 향후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제스처 샷’을 포함한 카메라 UX와 ‘스마트 키보드’ 등을 보급형 제품에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 준다.
손의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를 조정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문자 등 사용자의 스타일과 습관을 분석해 터치가 가능한 영역을 보정해준다.
‘스마트 키보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대상(Best of the Best)’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전자는 ‘킬 스위치’와 ‘스마트 알림이’도 주요 스마트폰 중심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킬 스위치’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원격으로 LG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한 후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알림이’는 사용자의 이용 패턴, 스마트폰의 상태, 위치 등을 분석해 정확하면서도 감성적인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독자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를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 업그레이드하고 올해 선보인 보급형 모델에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폭넓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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