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4℃

  • 인천 2℃

  • 백령 6℃

  • 춘천 -1℃

  • 강릉 3℃

  • 청주 3℃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6℃

  • 여수 10℃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8℃

  • 제주 7℃

이완구-박영선 회동 임박···세월호法 운명 달렸다

이완구-박영선 회동 임박···세월호法 운명 달렸다

등록 2014.08.19 16:05

이창희

  기자

공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최후의 담판’을 시작하면서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하반기 국정의 물꼬가 트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여야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최종 담판에 들어갔다.

현재 새누리당은 상설특검법에 따라 국회 몫 특검 추천위원 4명을 여야가 2명씩 동수로 추천하는 방안을 고수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3명 이상을 야당이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 임시국회 회기 종료 시점이 임박한 것에 부담을 느낀 양측이 전향적인 입장을 나타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4명 모두의 여야 합의 추천 혹은 여당 몫 추천 위원 2명 중 1명을 유족의 뜻을 반영해 추천하는 방안까지 양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도 국회 몫 위원 4명을 모두 야당이 추천하되 여당이 반대하지 않는 인사로 제한하는 방법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성공할 경우 안산 단원고 3학년생의 대학특례입학 관련법과 국정감사 분리실시 관련법 등이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합의에 실패해 또다시 빈손으로 돌아서게 되면 여론의 엄청난 역풍과 함께 여야가 책임론 공방에 휩싸이면서 다시금 급랭전선이 형성될 수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