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10위)보다 한 계단 상승해 9위(시공능력평가액 3조9669억원)로 올라섰다.
지난 2002년 32위에서 꾸준히 상승해 2004년 24위, 2006년 14위에 이어 지난해 첫 1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도록 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평가해 합산한다.
한화건설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본격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9위 달성은 김승연 그룹 회장의 글로벌 경영의 성과”라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매출로 연결되고 공공수주가 꾸준히 신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앞으로 수익성 향상, 차별화된 핵심역량 강화, 내부체질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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