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부 산하 기관에서 비리가 발생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난해 3월 미래부가 공식 출범한 이후 부처 간부와 산하·유관기관장을 한 번에 모은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임직원 관리·감독 강화와 조직 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최근 발생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일부 직원이 R&D 프로젝트 수주를 미끼로 거액의 돈을 받은 것과 관련, 현재 현재 운용 중인 연구개발(R&D) 기금 관리·감독 시스템을 점검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진흥기금·원자력연구개발기금·방송통신발전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등을 운용하면서 각 분야 R&D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4대 기금의 전체 규모는 올해 기준 3조469억원이다.
아울러 내달 중 온라인·오프라인으로 R&D부정비리신고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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