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피에스케이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4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기보고서 제출대상 976사 가운데 비교분석이 가능한 921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업으로 셀트리온이 1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19% 증가한 1315억7400만원으로 전체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어 CJ오쇼핑이 781억73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GS홈쇼핑이 758억4600만원으로 3위, 골프존과 동원개발이 각각 676억9700만원, 518억1800만원으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업체 시가총액 2위 파라다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31.86% 줄어든 440억2100만원에 그쳐 7위로 하락했고 카카오와의 인수합병을 앞둔 다음도 같은 기간 28.23%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피에스케이가 1만6217.37%의 증가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데 그쳤던 피에스테이는 올 들어 98억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160배가 넘는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웹젠이 13억8300만원으로 1만5526.49%로 역시 1만%대의 증가세를 보이며 2위에 올랐고 케이씨에스가 8614.00%로 3위, 네오위즈인터넷과 일야가 각각 3636.17%, 2920.34%로 4위와 5위에 나란히 위치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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