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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 골프장 캐디 성추행 논란···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

박희태 전 국회의장, 골프장 캐디 성추행 논란···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

등록 2014.09.12 20:1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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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 사진 = 뉴스웨이DB박희태 전 국회의장. 사진 = 뉴스웨이DB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A 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추행을 당한 A 씨가 강하게 반발하자 박 전 의장과 보좌진이 사과 했지만 A 씨가 박 전 의장을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 한 거고 ‘예쁜데 총각들 조심해라’ 이런 얘기를 해줬다. 당사자는 불쾌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내가 딸만 둘이다. 딸을 보면 귀여워서 애정의 표시를 남다르게 하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논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논란, 80대이면서 이렇게 추악한 짓을",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논란, 정말 충격적이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논란, 진실은 일단 따져봐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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