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열기 지속에 투자자 체감 매력도 점검업계선 레버리지 ETF 규제·상품 다양화 요구세제 혜택·전용계좌 도입 등 대책 검토할 듯
1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주요 금융투자사 대표들을 초청해 비공식 간담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증시는 5000선 진입을 바라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시장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 거래가 제한된 고위험 레버리지 ETF가 해외에서 활발히 거래되면서 한국 개별 종목이나 고배율 지수를 기초로 한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의 조기 도입과 함께 국내 주식 전용 계좌 신설, 해당 계좌 거래분에 대한 소득공제, 펀드·ETF 분배금 분리과세, 연금계좌 내 국내 주식형 ETF 매매차익 비과세 적용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막혀 있는 제도들을 중심으로 추가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증시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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