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18일 하루 동안 전국 626개 스크린에서 총 4만 8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35만 4958명.
지난 3일 개봉 후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오던 ‘타짜-신의 손’이 이날 3위로 두 계단 하락 한 것은 눈에 띄는 기록 중 하나다. 추석 및 가을 시즌 프랜차이즈 콘텐츠로 파워를 입증 받아 온 ‘타짜-신의 손’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에 밀려 하락한 점에서 장기 흥행에 대한 적신호가 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이날 오전부터 나오고 있다. ‘명량’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이끌어 낸 한국영화 흥행 불패 분위기를 ‘타짜-신의 손’이 어떻게 살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1위에는 8만 3355명을 동원한 ‘메이즈 러너’가 차지했다. 2위는 5만 6472명을 끌어 모은 ‘비긴 어게인’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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