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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사업 검토위 설치···재검토 방안 논의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사업 검토위 설치···재검토 방안 논의

등록 2014.09.19 15:44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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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주전산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검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검토위는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참여시켜 교체사업 전면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검토위원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행의 이익이 최대화 되도록 하면서, 안정성,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검토위원회 내에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외부전문가들의 기술 자문도 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주전산시스템을 기존 IBM메인 프레임에서 유닉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유닉스 전환을 두고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충돌을 빚었고 금융감독원까지 검사에 들어가는 등 ‘KB사태’를 촉발시켰다.

당시 이 행장은 유닉스 전환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 보고서를 숨겼다며 이사회에 사업 재논의를 상정하려 했지만 이사회에서 거부하면서 경영진과 이사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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