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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 특정금전신탁 ‘주목’

초저금리에 특정금전신탁 ‘주목’

등록 2014.09.22 08:27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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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정금전신탁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증권, 은행,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금전신탁 수신잔액은 281조187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474억원(4.6%)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월의 6.4% 이후 최고치다.

금전신탁의 잔액 증가율(전월 대비)은 2월 0.6%, 3월 0.4%, 4월 0.7%에서 5월 3.1%로 급등하다가 6월 -0.7%로 떨어졌다.

지난 7월의 증가세는 동양사태 이후로 주춤하던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이 다시 인기를 끄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7월 말 현재 특정금전신탁 수신잔액은 208조7511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4009억원이 늘어 연기금이 투자하는 불특정 금전신탁까지 포함한 전체 금전신탁의 수신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처럼 특정금전신탁이 다시 부상한 이유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은행들이 지난 7월 예금 금리를 미리 내리자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 나선 시중자금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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