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철부지 하연주, 대본 볼 땐 반전 수험생 모드

배우 하연주의 대본앓이가 화제다

tvN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에서 재벌 집 막내딸 정수아역으로 분하며 귀여움과 우아함 그리고 코믹함까지 넘나들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하연주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 웨이즈컴퍼니 제공

공개된 사진 속 하연주는 본인이 맡은 정수아 캐릭터에 맞는 표정과 제스처를 꼼꼼히 파악하는 둥 대본에 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촬영이 들어가지 않을 때에도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다니며 대본사랑을 온 몸으로 드러냈다.

또한 하연주는 틈이 날 때마다 장소를 불문하고 허공으로 대사를 내뱉으며 연습에 몰두 했고 형광 펜으로 표시해가며 초열공 모드를 보였다.

'마이 시크릿 호텔'의 한 관계자는 "하연주는 맡은 역할처럼 촬영장을 밝게 만들어 주는 유쾌한 배우다. 본인이 맡은 역할에 매우 열정적이어서 보는 사람들까지 힘이 나게 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7년 만에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로맨스물로, 최근 방송 된 10 회분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시크릿 호텔' 관련 인물들로 좁혀져 오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