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6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현 의원 본인이 원해서 안행위에서 사임하고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맞교대해 외교통상위원회로 사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위원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여 당 차원의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대리기사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19일 만이다.
다만 그는 “김현 의원은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 데 온 몸을 던진 분”이라며 “여대생 자녀 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식을 잃은 유족들 옆에 늘 같이 서 있었다”고 김 의원을 감싸기도 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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