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21회 방송에서는 래연(손성윤 분)이 회사로 돌아와 김이사(최종환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래연은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건네는 김이사에게 “그거 하나면 사장님 물러나게 하는 덴 문제 없을 거에요”라며 서류봉투를 건넸다. “내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인사하는 김이사에게 래연은 “다 잃은 내가, 김이사님 손을 잡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라며 두 사람의 공모가 당연한 것임을 이야기 한다.
한편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태주(정준호 분)을 찾아온 래연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골라달라며 태주에게 말을 걸지만 태주는 매장 담당자를 불러준다며 래연과의 만남이 불쾌하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에 래연은 “와이픈 어떻게 지내요? 이혼 했다면서?”라며 태주를 돌려세운다. 발끈한 태주가 자신의 뒤를 캐고 다니냐고 묻자 래연은 “재밌잖아. 난 그렇게 뜯어 놓으려고 안간힘을 써도 못했는데, 이유가 뭔지”라며 비아냥댄다.
다시 돌아온 악녀 래연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극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독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를 상승 시킬 예정인 래연의 행보가 기대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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