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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손성윤, 문정희 찾아가 염장질 ‘진짜 밉상이야’

‘마마’ 손성윤, 문정희 찾아가 염장질 ‘진짜 밉상이야’

등록 2014.10.13 09:2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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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성윤이 진상 밉상짓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케 만들었다.

MBC 주말드라마 ‘마마’ (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준호에 대한 오기로 더욱 독해진 악녀 손성윤이 문정희를 찾아가 에스프레소보다 독한 연기를 펼쳤다.

사진= MBC '마마' 방송캡처사진= MBC '마마' 방송캡처


22회 방송에서는 래연(손성윤 분)이 지은(문정희 분)이 일하고 있는 카페로 찾아가 악녀로서의 활약을 보여줬다.

카페에서 주문을 받고 있던 지은에게 “샷 추가해서 아주 독하게 한잔 주세요”라며 주문을 하는 래연은 “사이즈는 어떻게”라고 말하다 자신을 알아본 지은에게 “라지”라며 보기에도 치가 떨리는 악녀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에 지은이 떨리는 마음을 달래며 계속해서 주문을 받자 래연은 특유의 빈정거리는 말투로 지은을 자극한다. 계속되는 래연의 도발에 화가 난 지은은 래연을 잡아 밖으로 끌어내려는데 래연은 “알바 주제에 손님한테 이게 무슨 짓이야? 여기 사장 어딨어!”라며 소란을 피운다.

이에 놀라 달려 나온 사장의 모습에 지은은 나가서 얘기하겠다고 하지만 래연은 절대 못 넘어가니 사과하라며 소리친다. 마지못해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인 지은에게 래연은 “재밌다. 내가 원한 게 바로 이거였거든”라며 지은을 비웃고 돌아선다.

한편 래연과 다정히 차에 타는 김이사(최종환 분)의 모습을 본 도희(전수경 분)은 둘 사이를 오해하고 달려가 래연의 머리채를 잡게 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한층 표독스러워진 악녀 래연의 악행에 시청자들의 혈압이 상승했다. 이에 응징을 받는 듯 도희의 오해로 인해 머리채를 잡힌 래연의 모습에 다시 통쾌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과연 래연이 어떤 악행을 벌일지, 김이사와의 사이에 대한 오해로 인해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점점 더 극의 흐름에 대한 궁금증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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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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