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10℃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12℃

  • 강릉 6℃

  • 청주 11℃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2℃

  • 전주 11℃

  • 광주 13℃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4℃

  • 제주 15℃

금통위 이후 상승시도, 결국 환율 하락으로 마감

[환율 시황]금통위 이후 상승시도, 결국 환율 하락으로 마감

등록 2014.10.15 15:44

손예술

  기자

공유

외국인들의 국채 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063.1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외국인들의 채권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오전 중 매수세였던 달러 선물은 오후 역외시장과 장내 모두 매도세가 유지되면서 환율이 떨어지는 역할을 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금리인하 결정을 바탕으로 그간 달러 강세에 베팅했던 세력이 차익실현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역할을 했다”면서도 “금통위 이후 환율 상승시도가 많았었지만 장중 엔화가 강세를 띄면서 환율을 내린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결정 이후 주식과 채권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다. 채권은 거의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 차익실현 등으로 빠져나가거나 단기투자 등을 정리하면 향후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상승을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