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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 경제 부진에 美달러 강세 흐름···환율 4.7원↑

[환율 시황]유럽국 경제 부진에 美달러 강세 흐름···환율 4.7원↑

등록 2014.10.23 15:36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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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 경기 불황 장기화 예상으로 미국 달러 강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4.7원 오른 1056.1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영업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1060원 선을 바라보고 있다. 전일 발표된 9월 미국 CPI가 0.1% 상승하는 등 경기 회복을 암시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환율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10월 중국 PMI는 전월(50.2), 시장 예상치(50.2)를 웃돈 50.4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5.32포인트(0.27%)하락하고, 외국인 순매도(1669억원) 흐름이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줬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 지표들이 분기별로 악화 개선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중국 경제지표는 아시아통화 환율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일 유로지역의 PMI발표 결과에 따라 유로화 하락 속도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유로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달러 강세가 더욱 커져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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