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우윤근 여야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당초 합의대로 세월호 3법의 이달 내 처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재차 합의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됐으나 이견이 있는 부분도 꽤 있어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법이 합의되면 특검 추천부분에 대해서 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 협약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가족대책위 측과 잠정적으로 협의했다”며 “그 부분은 큰 쟁점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여야가 제출한 민생 및 경제활성화법안에 대해서는 양당이 합의한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권이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해서도 양당에 각각 설치한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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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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