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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세월호법 ‘마라톤 협상’ 했지만 합의못해

與野, 세월호법 ‘마라톤 협상’ 했지만 합의못해

등록 2014.10.23 11:0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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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달 내 처리하기로 공언한 ‘세월호 3법‘과 관련해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을 가졌으나 끝나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양당 세월호법 태스크포스(TF) 소속인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경대수 의원,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의원은 22일 오후에 협상을 가진 데 이어 이날 밤늦게 만나 자정이 넘게까지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다시 회동을 갖고 남은 쟁점을 중심으로 협상을 벌여 모두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특검후보군 추천 참여 여부,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선임 방법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쉽사리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원내대표간 직접 회동으로 협상 테이블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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