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과 감우성이 이별의 순간을 준비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와 강동하(감우성 분)가 우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봄이와 강동하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행복한 둘만의 여행을 즐겼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갑자기 봄이의 심장에 이상이 생겼고, 서울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 온 것.
하지만 봄이의 요청으로 두 사람은 산책을 나섰다. 산책 도중 바다를 마주한 두 사람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이별을 준비했다. 봄이는 “마지막 인사를 못하게 될까 두렵다”며 눈물흘렸고, 이에 동하는 “그럼 지금 미리 인사해요”라고 말했다.
이봄이는 “혹시라도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보다 훨씬 많이 훨씬 오래 사랑 할게요“라고 전하며 이별의 순간을 준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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