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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맞벌이 부부 서울 전셋집 마련 28년”

새정치 “맞벌이 부부 서울 전셋집 마련 28년”

등록 2014.10.31 11:3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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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화제가 된 “맞벌이 신혼부부가 서울에 전셋집을 얻으려면 28년 걸린다”는 분석 결과에 근거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세균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거꾸로 가는것 같다”라며 “서민 주거 안정대책 내용을 보면 가계 부담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늘리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맞벌이 신혼부부가 28년 돈을 모아야 서울에 전셋집을 얻을 수 있다는데 이는 5년 전 통계치보다 11년이나 늘어난 수치 분석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국 빚을 내서 집을 사거나 (정부에서)돈을 빌려줄테니 월세를 사라는 얘기”라며 “‘미친 전셋값’이라는 대다수 국민의 탄식과 불통이 박 정부 귀에는 안들리나”라며 분개했다.

아울러 “부모의 도움이나 대출 없이는 전세 아파트 마련이 불가능한 게 현실”이라며 “주거로 인한 가중부담으로 서민은 어려운데 정부는 부동산 가격 불리기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장기불황을 야기하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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