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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證 “자동차업계, 현 수준의 주가 하락 과도”

LIG투자證 “자동차업계, 현 수준의 주가 하락 과도”

등록 2014.11.04 07:5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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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4일 자동차업계에 대해 엔저 가속화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센티멘트 악화가 불가피하겠으나 현 수준의 주가 하락을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10월 글로벌 판매는 파업 영향으로 국내부문은 다소 부진했으나 해외부문이 이를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LIG투자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10월 내수 판매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신차 효과에도 기아차 파업이 지속되면서 전체 산업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해외판매가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1월에는 상황이 좀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1월은 본격적으로 판매 회복국면이 시작될 시점”이라며 “국내외 신차효과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때문에 엔저 현상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엔저 가속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국내 자동차업종에 대한 센티먼트 악화는 불가피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원화 약세가 함께 고려되야만 하고 엔저의 영향이 무차별적으로 국내업체의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는 것 역시 한계가 있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 폭은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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