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위반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잇따르자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최근 핸드폰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가 무작위적으로 발송되고 있다.
분리수거 위반문자를 열면 “[민원24]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신고되어 안내드립니다. 신고내용 보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가 적혀있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 프로그램이나 악성 코드가 설치되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소액결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분리수거 관련 민원 안내에 대해서는 문서나 전화로만 통보하는 편이나 문자 전송은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분리수거 위반문자가 사기성 스미싱이라는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리수거 위반문자, 큰일날뻔 했다”, “분리수거 위반문자, 세상 참 무섭다”, “분리수거 위반문자, 주의하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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