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앤유 11, 12월호 커버스토리는 ‘글로벌 시대를 연 기업가 정신 2편’으로 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크게 다뤘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이 회장은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리더십 이야기가 핵심이다.
당시 이 회장은 “세계 최고를 넘어서야 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는 삼성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 1위만으로는 시장에서 의미가 없었다.
이 회장은 삼성을 일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삼성 조직원의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한 이야기도 다뤘다.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하는 ‘7·4제’와 직원들의 품질 개선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불량 휴대폰 15만대를 불태우는 화영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 회장은 당장 희생을 치르더라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내야 한다는 당시 절박함이 담긴 이야기도 적었다.
이번호를 끝으로 폐간하는 삼성앤유는 격월로 발행됐으며 19만명의 독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삼성앤유는 내년부터는 온라인 웹진 사보로 선보인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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