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가 지난 11월 14일 개최 된지 단 10일 만에 무려 100여명의 뮤지션들이 각자의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며 새로운 100여 곡의 ‘크리스말로윈’을 재 탄생시켰다.
서태지는 지난 14일 ‘크리스말로윈’의 보컬, 기타, 신스, 베이스 FX 등 음악의 소스가 되는 스템(stem) 파일을 무료로 공개하며 국내 최초로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서태지컴퍼니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크리스말로윈’을 재해석하여 매일 새로운 버전의 크리스말로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믹스 콘테스트에는 취미로 음악을 만드는 아마추어 뮤지션들 뿐 아니라 광고 및 영화 음악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프로 뮤지션 까지 수많은 이들이 대거 참여 중이다.
서태지는 이번 리믹스 콘테스트를 통해 단순히 음악을 듣는 세상을 넘어 소통하고 재창조 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음악소스의 공유만으로 이렇게 새롭고 창의적인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많은 뮤지션 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에 참여해 1차 심사를 통과한 리믹스 음원들을 서태지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중이며 누구나 들어볼 수 있다.
이번 콘테스트의 우승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정식 음원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콰이어트 나이트’ 전국투어 첫 공연을 시작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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