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일 개봉을 앞둔 ‘민우씨 오는 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과 문채원, 고수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민우씨 오는 날’은 서서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잊어가는 여자 연희가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 민우를 기다리는 얘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연인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문채원과 고수의 다정한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올 겨울 최고의 로맨스를 보여줄 커플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로 당당히 충무로 멜로퀸에 등극한 문채원이 매력적인 배우 고수와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여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실제 연인 못지않은 다정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문채원은 지고지순한 여인 ‘연희’로 분해 청순한 매력을 선보이고, 그녀가 기다려 온 연인 ‘민우’를 맡은 고수는 부드러운 눈빛과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마치 실제 연인 같은 이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문채원의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시대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기다림뿐이었던 여인 ‘연희’와 그녀가 기다리는 연인 ‘민우’의 얘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한 감정을 자아낸다. 청초한 매력의 문채원, 부드러운 남성미를 가진 고수의 커플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민우씨 오는 날’은 올 겨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로맨스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우씨 오는 날’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채원 고수 손숙이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문채원과 고수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 유호정 윤다훈 김수로가 카메오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보여 눈길을 끈다. 영화는 현 시대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되짚어 보는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올 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민우씨 오는 날’은 다음 달 18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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