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25~27일 진행한 경희궁자이 청약접수 결과 총 1046가구 모집에 3701건이 접수, 평균 3.5대1로 전 평형 순위 내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경희궁자이는 전용 33㎡~138㎡ 총 23개 평형 중 19개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84㎡C~F 4개 평형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테라스하우스로 관심을 모았던 116㎡C는 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98 명이 청약해 최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8~21층 30개 동 4개 블록 총 2533가구로 이중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럭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청약 전부터 이 단지는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중소형 물량이 많아 투자목적과 자녀집 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문의와 상담비율이 높았다.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후 10~12일 본보기집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75 서울교육청 앞에 마련됐다.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입주는 2~3블록은 2017년 2월, 4블록은 2017년 6월이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이 다수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다”며 “1순위 청약율이 높아 계약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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