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10℃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6℃

  • 청주 11℃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10℃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6℃

日 연립여당 중의원 선거서 압승···아베 장기집권 가시화

日 연립여당 중의원 선거서 압승···아베 장기집권 가시화

등록 2014.12.15 08:19

안민

  기자

공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장기 집권이 가시화 됐다. 일본 연립여당이 14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투표율은 전후 최저인 52%대를 기록, 지난 2012년 총선 투표율(소선거구 59.32 %, 비례 대표 59.31%)에 비해 약 7%포인트 하락했다.

14일 NHK의 개표 집계 결에 따르면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75석(소선거구 295명·비례대표 180명) 중 연립여당인 자민당(종전 295석)과 공명당(종전 31석)은 합쳐 325석(자민 290석·공명 35석)을 획득했다.

선거 전 의석수(326석)와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한 연립여당은 전체 475석 가운데 ‘3분의 2(317석)’의석을 확보했다.

더불어 집권 자민당은 당의 역대 중의원 선거 사상 최다 의석(300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단독 과반(238석)은 물론 중의원 내 모든 상임위에서 위원장 및 위원의 과반을 확보할 수 있는 이른바 ‘절대안정 다수(266석)’를 훌쩍 넘겼다.

아베 총리는 “국민으로부터 2년간의 아베 정권에 대해 신임을 받았다”며 “먼저 경제 최우선으로 임할 것이다. 또 안전보장법제를 다음 정기국회(내년 1월 개원)에서 확실히 정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개헌에 대해서 그는 “나의 큰 목표이며 신념이며 국민적 이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와 연립 여당은 오는 24일 특별국회를 소집해 아베 총리를 재차 총리로 지명하고, 곧이어 제3차 아베 내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