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기존 급수·급탕 설비의 단점을 개선한 신기술을 개발해 17일 산업통산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인증을 받은 ‘유량분배기능을 갖는 직렬위생배관용 수전 기술’은 이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급수·급탕 설비 공사 시 발생되어온 건축물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 후 원활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수의 수도꼭지를 직렬배관으로 연결해 기존의 병렬방식 대비 배관 길이를 줄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기존 방식은 각 수도꼭지에 물을 분배하는 분배기가 벽체 내부에 별도로 존재하여 타 공정의 간섭 등 시공상 어려움이 발생됐으나, 이 기술은 수도꼭지가 분배기능을 가짐으로 벽체에 매립되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급수·급탕 설비 분야는 기술개발의 진행속도가 느렸으나, 이번 신기술을 통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적용을 통한 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되며, 사업현장에 적극 반영해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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